미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어떤 모습?... ‘물류 트라이포트’ 조감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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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 '물류 트라이포트(Tri-port)' 조감도를 공개했다.
이번 조감도는 부산진해경자구역의 동북아 물류 플랫폼 미래 청사진을 모두 담았다.
경자청은 미래 글로벌 물류 허브 중심으로 도약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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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 ‘물류 트라이포트(Tri-port)’ 조감도를 공개했다.
이번 조감도는 부산진해경자구역의 동북아 물류 플랫폼 미래 청사진을 모두 담았다. 가덕도신공항(항공)을 비롯해 진해신항(항만·제2신항), 부산신항역(철도)가 웅장한 자태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진해신항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연도 서쪽에 21개 선석 규모의 컨테이너 부두를 조성하는 것으로, 2019년 5월 해양수산부와 경남도, 부산시가 협약을 체결해 현재 추진 중에 있다. 계획대로 사업을 모두 마무리하면 2040년에는 부산신항 전체 규모가 57선석으로 늘어난다.
또 가덕도 남컨테이너 부두 인근에는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등 수소복합단지가 조감도에 포함됐다. 해수부는 최근 '제4차(2023~2030)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2조원을 투자해 항만배후단지를 크게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물류 트라이포트의 배후지인 명지.웅동.두동.지사 지역 등 주요 인프라 시설도 반영돼 직관적인 시각 효과를 높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재 건설 중인 부산 강서구 에코델시티와 가덕도신공항 배후지인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국제물류도시와 이와 연계된 부산진해경자구역 북측 진입도로, 웅동지구 북측간선도로, 두동지구 진입도로 등 물류 인프라를 충실히 구현했다.
경자청은 미래 글로벌 물류 허브 중심으로 도약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김기영 청장은“이번에 완성된 미래 청사진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물류 트라이포트와 연계한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여 세계 최고 물류 비즈니스 중심지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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