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자 하는 방향 달라”...흥국생명 권순찬 감독·김여일 단장, 동반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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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권순찬 감독(47)과 결별했다.
흥국생명의 임형준 구단주는 2일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 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단장도 동반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권순찬 감독은 고문 형태로 계속 조언 등을 해줄 예정이다.
권순찬 감독은 2022/23시즌을 앞둔 지난해 4월 흥국생명 감독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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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권순찬 감독(47)과 결별했다.
흥국생명의 임형준 구단주는 2일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 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단장도 동반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핑크스파이더스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팀을 이끌어온 권순찬 감독께는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팀은 당분간 이영수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권순찬 감독은 고문 형태로 계속 조언 등을 해줄 예정이다.
권순찬 감독은 2022/23시즌을 앞둔 지난해 4월 흥국생명 감독으로 부임했다. 국내로 돌아온 김연경을 주축으로 3라운드까지 성과를 냈다. 14승4패(승점 42)로 선두 현대건설(승점 45)에 3점 뒤진 2위에 자리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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