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정우진 대표 "게임사업 중심으로 수익성 강화"

올해 신작 7종 출시…미드코어 장르 도전, 캐주얼 2종 글로벌 시장 개척

NHN 정우진 대표가 게임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새해 사업 전략을 내놨다. 

NHN 정우진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창립 10주년인 올해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중심에 그룹 모태인 게임사업이 자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NHN은 지난해 10월 NHN빅풋을 합병하며 게임사업 역량을 본사로 한 데 모으고 게임 명가 재건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대표는 "올해 NHN은 총 7종의 신작 라인업을 선보이며 게임사업에서 강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루트 슈터 신작 '다키스트데이즈'를 통해 미드코어 장르에 새롭게 도전하고, 퍼즐 게임 전용 개발 엔진 '엠브릭' 기반의 캐주얼 신작 2종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극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올해 국내 웹보드게임 1위 수성과 함께 다양한 장르 기반의 글로벌 게임사로 발돋움하며, 게임사업이 NHN의 주인공이 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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