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광주, 내년 총선 7개 선거구 후보 확정…"호남서 지역구 당선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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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광주시당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일찌감치 내년 총선 출격 태세를 갖췄다.
김주업 광주시당 위원장은 "진보당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후보를 선출하고 본격적인 총선 활동을 시작한다"며 "앞으로 거대 양당 정치에 실망한 시민들에게 새로운 진보정치를 선보여 반드시 2024년 총선 지역구에서 당선자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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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진보당 광주시당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일찌감치 내년 총선 출격 태세를 갖췄다.
2일 진보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당원 투표를 통해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지역구 1차 후보 7명을 확정했다.
동남구을에 김미화 전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 지부장, 서구갑 강승철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서구을 김해정 진보당 서구갑 풍암호수 원형보전 공동대책위원장이 출마한다.
북구갑은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당위원장, 북구을 윤민호 북구 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광산구갑 정희성 진보당 공동대표, 광산구을 전주연 민주노총 광주본부 사무처장이 총선활동에 나선다.
김주업 광주시당 위원장은 "진보당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후보를 선출하고 본격적인 총선 활동을 시작한다"며 "앞으로 거대 양당 정치에 실망한 시민들에게 새로운 진보정치를 선보여 반드시 2024년 총선 지역구에서 당선자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진보당 광주·전남·전북 시·도당은 전날 오전 5·18국립묘지와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하고 합동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호남 시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호남에서 지역구 당선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주업 광주시당 위원장은 "지난해 호남시도민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이 모여 진보정치의 씨앗을 뿌릴 수 있었다"며 "'소중한 한표한표 평생 갚겠다'는 다짐 잊지 않고 2023년 한해 시민 곁에 더 가깝게, 시민들의 삶 곳곳의 어려움을 들여다 보는 정당으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새해가 밝았으나 국민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거대 양당에는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며 "정치를 바로 세우고 국민들의 삶을 바꿀 희망, 진보당이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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