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TK신공항특별법·광주군공항 이전 2월 국회 통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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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아 다음 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TK통합신공항법)'과 '광주군공항 이전 특별법(광주군공항이전법)'이 연계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지역 신년인사회에서 "어려웠던 군위군 (대구시) 편입을 잘 해결해 돌파하고 TK통합신공항법이 남았지만 늦어도 2월 중 통과 목표로 최선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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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필요하면 국고 지원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아 다음 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TK통합신공항법)’과 ‘광주군공항 이전 특별법(광주군공항이전법)’이 연계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선을 앞두고 신공항 등 지역 현안을 챙기며 표밭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주 원내대표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지역 신년인사회에서 “어려웠던 군위군 (대구시) 편입을 잘 해결해 돌파하고 TK통합신공항법이 남았지만 늦어도 2월 중 통과 목표로 최선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년 인사회는 대구시가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주 원내대표는 “군부대 이전도 기부 대(對) 양여 방식을 기본으로 하되 필요하면 국고가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게 기획재정부, 국방부로부터 OK 돼서 거의 정리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 “(민주당에서) 광주군공항이전법과 같이하자고 해서 그것도 저희가 양해해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심사하도록 해서 가급적 2월 중 두 법안 다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해 8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지역 주요사업인 통합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은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사안이다. 대선 당시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도 2028년까지 통합 신공항 건설 추진을 약속했다.
주 원내대표는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새해 대구에 많은 지도자와 같이 인사도 나누고 또 대구의 발전을 위한 결의도 다지는 그런 자리에서 참석했다”며 지역 방문 배경을 밝혔다.
이어 “대구의 분위기가 조금 침체됐었는데 홍 시장께서 ‘파워풀 대구’ 굴기를 내세우면서 군위가 편입되고 또 통합 신공항이 목전에 와 있고 군부대 이전이 많이 가시화돼서 활기차다”며 “대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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