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중대선거구 개편' 발언에 주호영 "의총서 빠른 시간 내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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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의 중대선거구제 개편 언급과 관련해 "의원총회 등을 통해 당에서도 선거제도에 관한 의견들을 빠른 시간 안에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시 신년인사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가동 중인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를 통해서도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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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더 노력해달라' 당부"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의 중대선거구제 개편 언급과 관련해 "의원총회 등을 통해 당에서도 선거제도에 관한 의견들을 빠른 시간 안에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시 신년인사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가동 중인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를 통해서도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오는 7일까지인 국회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활동기한 연장에 대해선 "내일(3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논의해 볼 생각"이라며 "보고서 작성을 위한 기간이 거의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연장의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앞서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신년인사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당부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주 원내대표는 "지난해 국회를 운영하는 데 수고를 많이 했고 새해에도 더 많이 노력해달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대구시 신년인사회 자리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관련해 "어려웠던 군위군 (대구) 편입을 다행히 잘 해결했다"며 "통합신공항법이 남았는데 늦어도 2월 국회 중에는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또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선 "제가 홍준표 시장을 모시고 수석부대표를 했었는데, 지금도 수석부대표인 줄 알고 이거 해라 저거 해라 막 부려 먹는다"며 "좀 살살해달라"고 농을 건네기도 했다.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홍 시장은 원내대표를, 주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은 바 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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