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 KB손보 대표 “보험업계 올해 상황 어려워… 고객 중심 혁신 이뤄야”

이정수 기자 2023. 1. 2.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는 2일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올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 17) 시행 등 보험업계엔 어려운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다른 보험사들과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올해 대한민국 보험업 역사상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보험산업 재편의 신호탄이 될 IFRS17 도입 등 보험업계은 '불확실 속의 위기'라는 경영 환경에 처해 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는 2일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올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 17) 시행 등 보험업계엔 어려운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다른 보험사들과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가 2일 열린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KB손해보험 제공

이날 김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KB손해보험은 사상 최대 이익을 시현했다”며 “헬스케어, 마이데이터로 영역을 확장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다만 그는 올해 보험업계의 상황이 그리 좋지 만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표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올해 대한민국 보험업 역사상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보험산업 재편의 신호탄이 될 IFRS17 도입 등 보험업계은 ‘불확실 속의 위기’라는 경영 환경에 처해 있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 다른 보험사와는 다른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보험상품, 보상, 영업조직, 임직원 역량은 물론 고객에게 제공하는 청약서, 문자 메시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격이 달라야 한다”며 “그래야 KB손해보험이 고객들로부터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김 대표는 시무식 이후 현장 영업 부서 등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