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두마면 익명의 독지가 백미 500㎏ 기탁…'18년째 선행'

송원섭 기자 2023. 1. 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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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는 연말연시 관내 익명의 독지가가 백미 500㎏(10㎏, 50포)를 두마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독지가는 면사무소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 '어렵고 힘든 불우이웃을 도와주세요'라는 메모와 함께 백미 50포를 면사무소 주차장에 두고 갔다.

두마면에 따르면 익명의 독지가의 연말연시 백미 후원은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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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두마면 익명의 독지가가 기탁한 쌀. (계룡시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연말연시 관내 익명의 독지가가 백미 500㎏(10㎏, 50포)를 두마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독지가는 면사무소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 ‘어렵고 힘든 불우이웃을 도와주세요’라는 메모와 함께 백미 50포를 면사무소 주차장에 두고 갔다.

두마면에 따르면 익명의 독지가의 연말연시 백미 후원은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김기영 면장은 “매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한 쌀을 기탁해 준 익명의 독지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기부자의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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