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계속되는 침묵’ 손흥민, 답답함에 마스크 내팽개쳤다

나용균 기자, 장하준 기자 2023. 1. 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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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에서부터 불편했던 마스크.

결국 손흥민은 마스크를 집어 던졌습니다.

마스크 착용 이후 아직 공식 경기 득점이 없는 손흥민은 이번 경기서 오랜만의 득점을 노렸는데요.

하지만 경기는 잘 풀리지 않았고, 결국 손흥민은 경기 도중 마스크를 집어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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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맨 손흥민, 결국 마스크를 내팽개쳤다.

[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카타르 월드컵에서부터 불편했던 마스크. 결국 손흥민은 마스크를 집어 던졌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1일에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이후 아직 공식 경기 득점이 없는 손흥민은 이번 경기서 오랜만의 득점을 노렸는데요.

하지만 경기는 잘 풀리지 않았고, 결국 손흥민은 경기 도중 마스크를 집어 던졌습니다. 마스크에 대한 불만이 많아 보이는 손흥민. 비록 안전상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지만, 손흥민은 넓어진 시야와 가벼운 몸놀림으로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를 펼쳤는데요.

그러나 손흥민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토트넘은 오히려 빌리에 리드를 내줬습니다. 후반 5분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빌라. 선제골이 나오기 전 위고 로리스의 볼 처리가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이어서 후반 28분 환상적인 연계 플레이 이후 빌라의 더글라스 루이즈가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결국 2대0 빌라의 완승으로 끝난 경기.

이날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 토트넘은 리그 5위가 되었고, 언제나 열정 넘치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초점 잃은 눈으로 경기장을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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