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판매 부진에 최대시장 중국서 할인 판매 연장

민서연 기자 2023. 1. 2.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전기차회사 테슬라가 연초부터 중국 내 판매를 늘리기 위한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중국 법인은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이날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모델 3′ 승용차와 '모델 Y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총 1만 위안(약 183만원)을 할인해 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테슬라 차징 스테이션. /연합뉴스

글로벌 전기차회사 테슬라가 연초부터 중국 내 판매를 늘리기 위한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중국 법인은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이날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모델 3′ 승용차와 ‘모델 Y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총 1만 위안(약 183만원)을 할인해 준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제공해온 6000 위안(약 110만원)의 배송 보조금과 같은 해 11월 처음 도입한 4000위안(약 73만원)의 보험료 보조금을 새해에도 계속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주가는 중국 내 수요 감소 등 우려로 지난해 12월에만 37% 급락해 역대 월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최악의 한해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조만간 역대 최대 수준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회사는 애초 목표인 연간 기준 50%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이미 전망한 바 있다. 테슬라는 미국에서도 연말에 모델 3와 모델 Y 신차 고객에게 7500달러(약 947만 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고 발표했으며, 이를 모델 S와 모델 X로도 확대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