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에 세균, 아이스크림에 쇳조각”… 동원F&B·빙그레, 제품 회수·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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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와 빙그레가 제품에서 세균·쇳조각 등이 발견돼 제품을 회수해 폐기하고 환불을 진행하기로 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지난 10월 14일 광주공장에서 생산한 '수라 양반 도가니 설렁탕 460g' 제품을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이 수거해 세균 발육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통보받아 해당 제품을 전량 리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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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와 빙그레가 제품에서 세균·쇳조각 등이 발견돼 제품을 회수해 폐기하고 환불을 진행하기로 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지난 10월 14일 광주공장에서 생산한 ‘수라 양반 도가니 설렁탕 460g’ 제품을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이 수거해 세균 발육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통보받아 해당 제품을 전량 리콜하기로 했다.
김성용 동원F&B 대표이사는 홈페이지에 게시한 사과문을 통해 리콜 사실을 밝히면서 “해당 제품에 대한 정확한 문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공정 전반을 재점검할 것이며 향후 발견되는 문제점에 대해 철저하게 보완 조치를 취해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빙그레는 남양주공장에서 생산한 ‘그라시아 쿠앤크 750㎖(컵 제품)’에 대해 자체 공정 점검 결과 일부 제품에 금속성 이물 혼입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출고된 제품을 회수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교환 및 환불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지난해 ▲11월 28일 ▲11월 29일 ▲12월 12일 ▲12월 19일 ▲12월 20일 제조된 제품이다. 빙그레 측은 안내문을 통해 “생산 공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며 정확한 원인 파악을 통한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당사의 제품으로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 고객의 안전과 만족을 위해 품질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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