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가츠' 챙긴 샌디에이고…김하성 애틀랜타行 예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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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팀을 옮길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만약 브레이브스가 한 번 더 스윙하면, 김하성은 개막일에 선발 유격수로 투입될 것"이라며 김하성의 애틀랜타행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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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샌디에이고 잰더 보가츠 챙겨…金 계륵
애틀란타 유격수 내주며 김하성 원할 듯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김하성이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팀을 옮길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만약 브레이브스가 한 번 더 스윙하면, 김하성은 개막일에 선발 유격수로 투입될 것"이라며 김하성의 애틀랜타행을 예상했다.
이어" 샌디에이고가 잰더 보가츠와 좋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김하성은 소모용으로 만든다"고 지적했다.
또 김하성을 "애틀랜타 라인업에 잘 맞는 유격수와 2루수 경험이 있는 뛰어난 야수"라면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의해 기용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를 "지난 시즌에도 .251(타율)/.325(출루율)/.383(장타율)을 쳤다"고 설명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FA 시장에서 잰더 보가츠를 11년 2억8000만 달러(약 3559억원)에 영입했다. 샌디에이고는 포지션이 겹치는 김하성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반면 애틀랜타 주전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이 7년 1억7700만 달러(약 2250억원)에 시카고 컵스로 떠나면서 애틀랜타에 김하성이 필요하게 됐다.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이 두 가지 소모성 자산을 다루는 것을 고려하면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면서도 "(김하성은)애틀랜타 라인업에 잘 맞는 유격수와 2루수 경험이 있는 뛰어난 야수"라며 두 구단의 이해관계가 일치함을 시사했다.
김하성은 2014~2018년 넥센 히어로즈에서 활약하다 지난 2020년 12월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해 MLB에 진출했다.
그는 2022시즌 150경기에 출전해 582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251(517타수 130안타) 11홈런 59타점 12도루 58득점에 출루율 0.325, 장타율 0.383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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