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 "스노우피크, 글로벌 진출…매출 60% 성장 목표"

고석용 기자 2023. 1. 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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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선 감성코퍼레이션의 대표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스노우피크어패럴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점당 매출액은 전년 대비 최소 60% 이상 신장시키겠다"라며 "오프라인 매장은 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등 35개 신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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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선 감성코퍼레이션의 대표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스노우피크어패럴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오프라인 점당 매출액도 최소 60% 이상 신장시키겠다"며 "국내 오프라인 매장도 35개 이상 신규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속에서도 스노우피크어패럴은 매 순간 최대 실적을 이뤘다"며 "2023년 경영 목표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시작'과 '메스 볼륨 브랜드로의 도약'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스노우피크의 글로벌 진출 전략으로는 "2020년 론칭 이후 3년간 국내 시장에서 기틀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중화권 진출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일본 스노우피크 본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 거점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감성코퍼레이션은 2019년 일본의 하이엔드 캠핑업체인 스노우피크와 의류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스노우피크의 오프라인 매장은 지난해 말 기준 130여개다.

올해는 스노우피크를 국내 아웃도어 탑티어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MZ세대 소비자를 겨냥한 스타일을 개발하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제품군 확대, 컬래보레이션 확대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점당 매출액은 전년 대비 최소 60% 이상 신장시키겠다"라며 "오프라인 매장은 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등 35개 신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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