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中 한소제약으로부터 19억 원 마일스톤 수령

한소제약, 상반기 임상 시험 계획 제출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사진 제공=티움바이오

[서울경제]

티움바이오(321550)가 중국 한소제약으로부터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에 대한 마일스톤 150만 달러(19억 원)를 수령한다고 2일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지난해 8월 한소제약과 총 1억 7000만 달러(23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계약금으로 450만 달러(약 64억 원)를 수령한 바 있다. 한소제약은 TU2670에 대한 중국지역 내 판권을 갖고 중국 내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한소제약은 상반기 내 중국 임상 1/2상의 임상시험계획(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유럽 5개국에서 TU2670의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TU2670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보이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를 중심으로 추가 기술이전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