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방준혁 의장 "선택과 집중으로 위기 벗어나겠다"

문원빈 기자 2023. 1. 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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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2일 경영진과 전사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밝혔다.

넷마블은 "신작 론칭 마케팅을 한국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시장 매출을 만회하고 그동안 효율적으로 집행되지 못했던 마케팅 비용 역시 절감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올해 모두의 마블: 메타버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하이프스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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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의장 효율적인 경영 강조…권영식·도기욱 각자대표도 신년사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체질 개선'과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선택과 집중'으로 넷마블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금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2일 경영진과 전사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밝혔다. 넷마블은 신작 부진으로 최근 3분기 연속 적자 지속을 기록했다. 넷마블넥서스가 야심차게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출시했지만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에선 고강도 체질 변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넷마블은 올해 신작 준비와 함께 인건비, 마케팅비 등 몸집이 커진 영업비용을 효율화하는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꾸준하게 추진했던 글로벌 사업보다는 아시아 일부를 포함한 한국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 전사 역량을 집중했다. 한국 게임사 중 수출액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지만 정작 한국 게임 시장에서는 부진했다. 매출 규모만 살펴봐도 알 수 있다. 한국 시장 비중은 15% 내외에 그쳤다. 

넷마블은 "신작 론칭 마케팅을 한국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시장 매출을 만회하고 그동안 효율적으로 집행되지 못했던 마케팅 비용 역시 절감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다행히 호재도 따랐다. 지난달 중국이 넷마블의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A3: 스틸얼라이브',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의 '샵 타이탄'  3종 라인업에 외자판호를 발급했다. 글로벌 게임 시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수출길이 열리면서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모두의 마블: 메타버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하이프스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높은 완성도와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유저들에게 재미를 전할 방침이다.

한편 권영식, 도기욱 넷마블 대표는 이날 넷마블 홈페이지로 신년사를 발표했다. 두 각자대표는 "ESG 중심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환경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게임이 여가선용의 문화 콘텐츠로서 잘 인식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더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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