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이산' 마음가짐 강조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자사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라는 혁신적인 기술과 사상이 예외일 수는 없다. 혹독한 옥석 가리기를 통해 누가 실제적인 쓸모가 있는지, 그 쓸모가 얼마나 지속 가능하고 규모가 확장될 수 있는지, 그리고 세상이 그 기술과 사상을 받아들일 때까지 버틸 수 있는지를 사업적 성취로 증명하는 회사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자사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우공이산이란 '남이 보기엔 어리석은 일처럼 보이지만 한 가지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라는 뜻이다. 위메이드의 사업을 바라보는 외부 시선과 신년 목표가 함축적으로 담긴 사자성어다.
장 대표는 "2022년 우리는 엄청난 도전과 시련을 겪었고, 지금도 그것들을 이겨낼 수 있는지 시험받고 있다"라며 "우리 앞에 놓인 것이 세상의 무지와 오해이든지, 혹은 그 무엇이든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30년 동안 엄청난 숫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시도는 대부분 사라지고, 살아남은 몇 개의 회사는 당시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확고한 포지션을 구축하고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20여 년 전 닷컴버블 시절과 10여 년 전 스마트폰 레볼루션 당시 모습과 비교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라는 혁신적인 기술과 사상이 예외일 수는 없다. 혹독한 옥석 가리기를 통해 누가 실제적인 쓸모가 있는지, 그 쓸모가 얼마나 지속 가능하고 규모가 확장될 수 있는지, 그리고 세상이 그 기술과 사상을 받아들일 때까지 버틸 수 있는지를 사업적 성취로 증명하는 회사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년 역시 피할 수 없는 시련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앞으로 이뤄야 할 것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시련은 여전히 고통스럽지만 그것을 통해 우리의 비전과 전략은 더 명징 해지고 우리의 역량은 레벨업 되고 있다"며 위메이드의 현 상황을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강하게 할 뿐"이라는 니체의 명언에 비유했다.
위메이드의 신년 사업 목표도 언급했다. 위믹스 플레이를 확고한 글로벌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위믹스를 NFT, DAO, 디파이까지 포괄하는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으로 만드는 것이 최대 목표다. 이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를 양적, 질적으로 성장시키고 수직, 수평적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을 자신했다. 출시 예정 게임들도 마찬가지다.
장 대표는 세상의 모든 것이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위로 올라올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모든 것인 토큰/NFT가 되어서 교환, 거래, 결합, 파생 등이 되며 기존에 없는 새로운 디지털 이코노미가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실행이 전부다. 그리고 실행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는 우공이산과 맞닿아 있다. 산을 옮기겠다는 어리석은 마음만이 그 시간을 인내하게 해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anews9413@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