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김여일 단장 동반 사퇴...이영수 대행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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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단장과 감독을 동시에 사퇴키로 결정했다.
흥국생명배구단 임형준 구단주는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 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결정했으며, 단장도 동반 사퇴키로 결정하였습니다. 핑크스파이더스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팀을 이끌어온 권순찬 감독께는 감사드립니다"라고 발표했다.
이후 권순찬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을 맡았고, 팀을 정규리그 2위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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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태광그룹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단장과 감독을 동시에 사퇴키로 결정했다.
흥국생명배구단 임형준 구단주는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 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결정했으며, 단장도 동반 사퇴키로 결정하였습니다. 핑크스파이더스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팀을 이끌어온 권순찬 감독께는 감사드립니다”라고 발표했다.
권순찬 감독은 성균관대학교 출신으로, 2002년까지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에서 뛰었다. 이후 우리캐피탈과 대한항공을 거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고, 2017년 KB 손해보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권순찬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을 맡았고, 팀을 정규리그 2위에 올려놓았다.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권순찬 감독과 흥국생명의 동행은 더 이상 이뤄지지 않았다.
팀은 당분간 이영수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권순찬 감독은 고문 형태로 계속 조언 등을 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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