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 신년 맞이 이근석 장군 동상 참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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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군수사령부는 2일 신년을 맞이해 故(고) 이근석 장군 동상 참배식을 진행했다.
참배식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도 변함없는 영공수호 임무 수행과 최상의 군수 대비 태세 확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1953년 사천기지에 처음 이근석 장군 동상을 세운 공군은 1962년 장군이 마지막으로 출격했던 대구기지로 동상을 이전하고 '이근석 장군 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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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공군 군수사령부는 2일 신년을 맞이해 故(고) 이근석 장군 동상 참배식을 진행했다.
참배식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도 변함없는 영공수호 임무 수행과 최상의 군수 대비 태세 확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해를 맞아 군수사령관 박칠호 소장(공사 37기)과 대구기지 지휘관, 참모가 참석한 참배식은 개식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 헌화 및 분향,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경례, 폐식사 순으로 진행했다.
공군 창설 주역 7인 중 한 명인 고(故) 이근석 장군은 공군사관학교장과 공군 초대 비행단장을 역임했고 광복 이후 T-6 훈련기, L-4 연락기 등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초창기 항공부대의 창설과 전력화에도 이바지했다.
6·25전쟁 중인 1950년 7월 4일, 경기도 안양 상공으로 출격해 남하하는 적 전차부대를 공격하던 중 피탄되자 망설임 없이 적진으로 돌진해 장렬히 전사했다. 정부는 이근석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1951년 9월 공군 최초로 태극무공훈장 수훈과 함께 공군 준장으로 1개급 특진을 추서했다.
1953년 사천기지에 처음 이근석 장군 동상을 세운 공군은 1962년 장군이 마지막으로 출격했던 대구기지로 동상을 이전하고 '이근석 장군 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
박칠호 군수사령관은 "새해에도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완벽한 군수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상의 군수 대비 태세를 확립해 나가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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