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람들이 많이 찾은 일출 명소 ‘톱5’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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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는 일출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 가운데 올해 사람들이 많이 찾은 일출 명소 톱(Top) 5는 경북 포항 호미곶, 강원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곶, 서울 용산구 남산서울타워, 제주 성산일출봉 등으로 나타났다.
2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가 자사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2022년 12월31일부터 2023년 1월1일까지 이틀간 국내 일출 명소에 방문한 자동차 내비게이션 티맵(Tmap) 사용자를 분석한 결과, 차량도착수 톱 5는 호미곶·정동진·간절곶·남산서울타워·성산일출봉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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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3년만에 해맞이축제 ‘성황’…작년보다 방문 차량↑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는 일출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 가운데 올해 사람들이 많이 찾은 일출 명소 톱(Top) 5는 경북 포항 호미곶, 강원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곶, 서울 용산구 남산서울타워, 제주 성산일출봉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3년 만에 해맞이 축제가 열리면서 지난해보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일출 명소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가 자사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2022년 12월31일부터 2023년 1월1일까지 이틀간 국내 일출 명소에 방문한 자동차 내비게이션 티맵(Tmap) 사용자를 분석한 결과, 차량도착수 톱 5는 호미곶·정동진·간절곶·남산서울타워·성산일출봉 순이었다.
호미곶은 차량도착수 1만9100대로 1위에 올랐다. 바다 위에 우뚝 서 있는 ‘상생의 손’으로 유명한 이곳은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일출 명소다. 지난해(2021년 12월 31일~2022년 1월 1일) 차량도착수는 1만900대로, 올해는 전년보다 약 43%의 방문자 증가율을 보였다.
2위는 정동진으로 차량도착수 1만600대를 기록했다. 이곳은 서울 광화문에서 볼 때 정동쪽에 있다고 해서 ‘정동진’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곳으로, 지난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의 배경지로 유명해졌다. 지난해 차량도착수는 8900대로, 올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은 전년대비 약 16% 늘었다.
3위인 간절곶은 국내에서 가장 이른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올해 집계된 차량 도착수는 7300대이며, 지난해(4200대)보다 약 42% 높아졌다.
4위인 남산서울타워는 매년 1월1일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다. 지난해 이곳을 방문한 차량도착수는 약 4300대였는데, 올해는 4800대로 집계돼 전년보다 10% 증가했다.
5위인 성산일출봉은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일출 명소다. 30분 정도만 오르면 만날 수 있는 전망대에서는 ‘제주 10경’에 꼽히는 아름다운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약 4200대의 차량이 이곳을 방문했는데, 지난해(3400대)보다 19%가량 늘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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