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KPGA 회장 "역사상 가장 중요한 한 해" 강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시무식을 열고 2023년 업무를 시작했다.

2일 경기 성남시 KPGA 빌딩에서 진행된 시무식에는 구자철 회장을 비롯해 KPGA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구자철 회장은 "올해로 취임한 지 4년째를 맞이했다"면서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예상치 못한 암초들을 만났음에도 힘을 합쳐 잘 극복해냈다. 2023년은 KPGA 역사상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고 운을 뗐다.

특히 구 회장은 "올해는 새롭게 중계권 계약을 체결한다. 합리적 계약을 통해 투어 경쟁력 강화하고 회원 권익 증진 등을 위한 투자와 골프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구 회장은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스폰서, 파트너, 미디어를 비롯한 골프 산업 관계자들과 팬과 회원들에게도 변함없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구 회장은 "임직원 모두 '내가 만드는 최고의 브랜드, KPGA'라는 목표와 사명심을 가지고 창의성을 발휘해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기를 바란다"면서 "개인의 전문성, 조직의 역량이 함께 발전하는 감동과 경험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