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장 "스타트업 투자 유치·해외진출 지원"

[신년사] "혁신 뒷받침할 규제·정책적 토양 다질 것"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한국핀테크산업협회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은 2일 "핀테크 스타트업의 생존과 도약을 위해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최근 겪고있는 투자 빙하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혁신의 발걸음을 계속 내디뎌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핀테크 투자에 특화한 펀드를 조성하고 뛰어난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회원사들의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국내외 핀테크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핀테크를 전문 연구하는 '디지털금융연구원'과 회원사의 성장 지원을 위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연수원'을 설립할 것"이라며 "핀테크와 디지털 금융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연구원을 만들어 혁신을 뒷받침할 규제·정책적 토양을 단단하게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핀테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권 차원의 ESG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회원사 간 소통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yoos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