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2023년도 시무식서 ESG 경영선포…지속가능 성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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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는 2일 오전 서석홀 4층 대호전기홀에서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시무식과 동시에 ESG 경영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영돈 총장, 박현주 부총장 등을 비롯한 대학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식사, 국민의례, 신년사, 시상, ESG 경영선포, 상호 인사, 교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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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는 2일 오전 서석홀 4층 대호전기홀에서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시무식과 동시에 ESG 경영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영돈 총장, 박현주 부총장 등을 비롯한 대학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식사, 국민의례, 신년사, 시상, ESG 경영선포, 상호 인사, 교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2022년 조선대 발전에 공로가 큰 교직원에게 상을 수여하는 총장 특별 공로상 시상식에서는 손경종 대학원 과학기술 정책 융합학과 특임교수와 김희욱 일자리지원팀 직원이 상을 받았다.
민영돈 총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계묘년, 미래혁신을 위한 찬란한 성과를 이루고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상생과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지혜와 열정을 모으는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민 총장은 THE 25위 달성, 큐브위성 제작·발사 등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과도 언급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조선대학교 ESG 경영선포식도 함께 진행됐다.
민 총장은 이날 ESG 경영 선포식에서 "조선대는 대한민국 유일의 민립대학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가지고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속가능 성장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조선대학교 ESG 경영을 선언했다.
민 총장은 ESG 경영을 위해 대학의 영문약칭(CSU)에 착안한 ESG 슬로건인 'Clean campuS with U'라는 기치 아래 ▲친환경 캠퍼스 구축·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보전을 위한 연구· 교육에 투자 ▲교육 취약계층에 다양한 형태의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한 교육 불평등의 해소·동반 성장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 체계 확립을 통한 포용적이고 참여적이며 대표성 있는 의사결정 추구 등을 약속했다.
한편 ESG 경영이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경제성, 효율성 등 재무적 성과 외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개선 등 비재무적인 가치를 경영시스템 전반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경영패러다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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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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