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센터, 인텔코리아 아마존웹서비스 등과 글로벌 진출 스타트업 양성

김대중컨벤션센터 전경. 김대중컨벤션센터 제공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최근 SPLASH 2022 참여 광주기업 62개를 포함한 국내외 스타트업 188개사를 대상으로 인텔코리아, AWS(아마존웹서비스), 메가존 클라우와 협력해 스타트업 기업을 후속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Post SPLASH'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기업의 도움을 받아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업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설명 및 해당 프로그램 수혜 스타트업의 성공사례 발표, case study 공유, 기업-스타트업간 1:1 상담 등으로 7시간 동안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은 영업방법(BM) 완성도 제고, 해외 유사 사례 수집, 타겟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 전략 수립에 대한 지원은 물론 글로벌 테크 기업과 함께 공동체 의식 제고를 통한 상호간 네트워킹 활성화 기회 등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끌어냈다.

또한, 메가존클라우드, AWS는 자사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소개하여, 스타트업 양성에 지원했으며, 인텔코리아는 인공지능, AI 기업을 대상으로 최신기술 소개를 통해 양 사간 협력을 지원했다.

워크샵에 참석한 한 스타트업 대표는 "현재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단계에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흐름 및 여러 기업의 지원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알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며 "기업과 1:1 상담을 통해 향후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묵 사장은"스타트업의 성장은 글로벌 기업의 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의 생태계를 통하는 게 지름길일 수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인텔, 아마존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함께 지원 프로그램 및 대상을 확대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스타트업 간 교류와 커뮤니티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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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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