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금석위개 정신으로 분골쇄신하겠다"

고석중 기자 2023. 1. 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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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2일 군산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도전과 군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에는 그간 추진되었던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생태계 조성 중심 산업구조 개편을 점진적으로 고도화하고, 새만금 산단을 중심으로 이차전지·첨단소재 기업 등 미래 유망산업의 집적을 강화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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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새로운 도전과 군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기반 마련…미래산업 중심 산업구조 개편

강임준 군산시장 (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2일 군산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도전과 군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에는 그간 추진되었던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생태계 조성 중심 산업구조 개편을 점진적으로 고도화하고, 새만금 산단을 중심으로 이차전지·첨단소재 기업 등 미래 유망산업의 집적을 강화해가겠다"고 했다.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민선 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기반 마련을 위한 미래산업 중심 산업구조 개편에 돌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가동 중단되며 지역 경기침체의 원인으로 여겨졌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5년 3개월 만인 지난 10월 재가동에 돌입하며 지역 산업 경기 회복의 불씨를 지폈다.

10만t 규모의 블록생산을 시작으로 조기 가동 안정화 및 향후 LNG, LPG 탱크 및 의장까지 완전한 공장 가동을 위해 물류비, 인력 양성 및 고용 보조금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친환경 선박 대체연료 추진시스템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친환경·고부가가치 미래 선박 기술 선점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지역 주도 육상태양광 발전 사업은 준공 이후 매월 23억원의 발전 매출이 창출되고, 해상풍력발전사업도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 공모 선정돼 최대 1.6GW 발전을 목표로 입지 타당성 조사와 주민 수용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미래 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에는 지역의 전기·전장 및 부품기업의 미래형 상용차 전환 지원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테크 센터가 착공했고,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개발사업은 올해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새만금 산단에 미래 유망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22개사 7945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첨단소재 기업이 유치되는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서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는 산업구조 개편의 핵심사업인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산업의 고도화에 힘써 첨단조선과 이차전지, 첨단소재 및 미래형 이동 수단까지 신산업 확충으로 새로운 기회의 도시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지원 확대를 통한 자립경제 체제 구축 ▲교육 혁신·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로 지역소멸문제 적극 대응 ▲군산을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도시로 ▲우수한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농어민의 소득증대와 부가가치 창출 ▲누구나 소외 받지 않는 폭넓은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든든한 도시 확립 ▲신뢰하고 화합하는 행정, 자긍심을 주는 행정 등의 신년 계획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어려운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고통을 감내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 모든 시민에 대한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시민의 완전한 일상 회복은 결국 지역 경제 활성화로 귀결될 것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행정을 위해 금석위개(金石爲開)의 정신으로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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