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셰, 고종 황제가 독일에 선물한 문화재 3종 국내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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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셰코리아는 2일 한국문화재재단과 옥일 함부르크 로텐바움이 소장하고 있는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선물 3종을 국내에 재현하는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이번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은 전통과 혁신에 기반한 브랜드로 양국의 외교 선물에 반영된 역사적 상징성과 가치, 문화유산 전승의 중요성에 공감해 기획한 것"이라며 "한국 무형문화재 계승에 기여하고, 많은 분들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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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셰코리아는 2일 한국문화재재단과 옥일 함부르크 로텐바움이 소장하고 있는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선물 3종을 국내에 재현하는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르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회사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무형문화재 계승 지원사업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및 전승교육사와 함께하는 문화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꿈의 교실’에 이은 두번째 프로젝트다.
고종은 대한제국을 건국한 뒤인 1899년 자주국가의 의지를 담아 대한제국 최초의 국빈으로 기록된 독일 하인리히 폰 프로이센 왕자에 40여 점의 공예품 등을 선물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 선물들 가운데 갑옷과 투구, 갑주함(갑옷과 투구를 넣는 함) 등 3종을 재현한다. 이를 통해 두석장과 침선장 등 생활양식 변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단절 위기에 놓인 무형문화재 취약 종목의 전승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고종 선물 재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공예종목 무형문화재 전승자 10인이 참여했다. 재현 작품은 올해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이번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은 전통과 혁신에 기반한 브랜드로 양국의 외교 선물에 반영된 역사적 상징성과 가치, 문화유산 전승의 중요성에 공감해 기획한 것”이라며 “한국 무형문화재 계승에 기여하고, 많은 분들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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