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넘긴 좌완들’ 김광현·양현종·구창모, 2023년 에이스 삼각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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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활약으로 몸값을 다시 증명해낼까.
'광현종'으로 불리는 한국야구의 두 좌완 에이스 김광현(35·SSG 랜더스)과 양현종(35·KIA 타이거즈)은 2022시즌을 앞두고 '빅뉴스'를 전했다.
100억 원 넘는 몸값을 자랑하는 좌완 에이스가 KBO리그에는 이제 3명이나 된다.
김광현-양현종-구창모의 좌완 에이스 삼각편대가 최고의 활약으로 2023년을 화려하게 수놓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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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현종’으로 불리는 한국야구의 두 좌완 에이스 김광현(35·SSG 랜더스)과 양현종(35·KIA 타이거즈)은 2022시즌을 앞두고 ‘빅뉴스’를 전했다. 둘 다 4년 계약을 체결해 나란히 몸값 100억 원을 넘어서며 투수 프리에이전트(FA) 1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나란히 국내에 복귀한 가운데 김광현은 4년 151억 원, 양현종은 4년 103억 원의 대형 계약을 받았다. KBO리그에서 투수가 몸값 1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당시 양현종이 최초였다. 김광현의 계약은 양현종(2021년 12월)보다 2개월 뒤 성사됐다.
두 좌완 에이스는 30대 초반까지의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2022시즌에도 호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김광현은 28경기(173.1이닝)에서 13승3패, 평균자책점(ERA) 2.13을 올리며 SSG의 통합우승에 앞장섰다. 양현종은 30경기(175.1이닝)에서 12승7패, ERA 3.85를 거두며 KIA를 4년만의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두 베테랑 투수가 지금까지는 KBO리그 최고의 에이스라면, 미래의 에이스 자리를 노리는 또 한 명의 100억 원 투수도 있다. 바로 이번 겨울 소속팀 NC 다이노스와 7년 최대 132억 원의 비 FA 다년계약을 체결한 좌완 구창모(26)다.
2016년 1군에 데뷔한 구창모는 2019년 선발 10승을 찍으며 잠재력을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2020년에는 전반기 13경기에서만 9승무패를 기록하며 NC는 물론 KBO리그를 대표할 좌완 에이스로 부상했다. 그러나 팔꿈치, 햄스트링 등의 부상이 겹쳐 2020시즌 후반기부터 개점휴업에 들어가 2021시즌까지 통째로 쉬었다.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지나 2022시즌 힘겹게 복귀해 19경기에서 11승5패, ERA 2.10을 마크했다.
100억 원 넘는 몸값을 자랑하는 좌완 에이스가 KBO리그에는 이제 3명이나 된다. 올해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비롯해 이들의 맹활약을 필요로 하는 국제대회까지 많다. 김광현-양현종-구창모의 좌완 에이스 삼각편대가 최고의 활약으로 2023년을 화려하게 수놓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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