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벚꽃마라톤, 4년 만에 재개...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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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벚꽃마라톤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된다.
경주시는 오는 4일부터 '제30회 벚꽃마라톤 대회' 참가자 1만200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해 공동 주최했던 한국관광공사와 일본 요미우리 신문사가 발을 빼자 대회 잠정 중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시민과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부터 시와 경주시체육회가 맡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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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월 4일~3월 10일, 1만2000명 온라인 선착순 마감
4월 1일 보문단지 일원…하프, 10km, 5km 3개 부문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 벚꽃마라톤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된다.
경주시는 오는 4일부터 ‘제30회 벚꽃마라톤 대회’ 참가자 1만200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4월 1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며,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와 도심 코스는 제외한다.
또 풀코스를 제외한 하프코스, 10km, 5km 세 경기만 치러 벚꽃길 교통통제 시간도 최소화한다.
경주시는 지난해 공동 주최했던 한국관광공사와 일본 요미우리 신문사가 발을 빼자 대회 잠정 중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시민과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부터 시와 경주시체육회가 맡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 신청은 오는 3월 10일까지 경주벚꽃마라톤 공식 홈페이지(www.cherrymarathon.co.kr)를 통해 가능하다.
별도의 참가비가 있으며 인원은 선착순 입금자를 우선으로 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의 종식이 다가옴에 따라 벚꽃 마라톤 재개로 지역 스포츠와 관광산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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