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사미 없다"…차태현·정용화, '두뇌공조' 향한 대박 확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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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이제껏 없던 뇌과학 수사물이 온다.
코미디 연기의 대가 차태현과 뇌과학에 진심인 정용화가 '두뇌공조'로 뭉쳐 환장의 시너지를 예고했다.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 신하루(정용화)와 금명세(차태현)가 희귀 뇌 질환에 얽힌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정용화, 차태현의 환장의 티키타카 '두뇌공조'는 2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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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이제껏 없던 뇌과학 수사물이 온다. 코미디 연기의 대가 차태현과 뇌과학에 진심인 정용화가 '두뇌공조'로 뭉쳐 환장의 시너지를 예고했다.
2일 KBS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극본 박경선·연출 이진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정용화, 차태현, 곽선영, 예지원 배우가 참석했다.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 신하루(정용화)와 금명세(차태현)가 희귀 뇌 질환에 얽힌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이날 연출을 맡은 이 PD는 '두뇌공조'에 대해 "여러 수사물들이 있었는데 뇌과학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은 한국에 없었다. 그런 점에서 신선하다"고 소개했다.
딱딱하고 어려운 용어들로 가득할 법한 드라마이지만, 독창적인 코미디로 중화시켰다는 것이 제작진 측의 설명이다. 이 PD는 "우리 '두뇌공조'는 코미디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차별화다. '두뇌공조'만의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시그니처 코미디가 있다"고 귀띔했다.
극 중 차태현은 착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이타적인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 역을 연기한다. 여러 코미디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왔던 차태현은 "이번엔 연기로 웃긴다기보단 상황과 대본에서 재밌는 것들이 많이 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번외수사', '경찰수업'까지 세 작품 연속으로 형사 역할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차태현은 "잘 안 되는 거 몇 개 생기면 제일 잘하는 거 하게 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결정적으로 중요한 건 관객과 시청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걸 하게 된다"며 "그렇게 많이 하다 보니까 중요한 건 '나한테 바라는 게 뭘까' 생각하게 된다. 연속적으로 같은 형사 역할을 한다는 것이 부담됐지만 대본이 굉장히 재밌었고 형사 역할이 각각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차태현과 연기 합을 맞출 정용화는 극 중 완벽한 외모, 화려한 말발, 아주 특별한 뇌를 가졌지만 인간애는 부족한 뇌신경과학자 신하루 역을 맡았다.
정용화는 "그동안 해본 적 없는 캐릭터여서 굉장히 끌렸다"고 작품의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차태현이 작품을 하겠다는 얘기를 듣고 확신했다"며 "무조건 잘 어울릴 거 같다는 생각이었다"고 강조했다.
천재 뇌과학자라는 설정의 대본에 부담이 없었는지 묻자, 정용화는 "원래 뇌과학을 좋아했다"고 답했다. 그는 "뇌과학 지식 방송이 나오면 항상 보곤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더 이질감보단 가까운 느낌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정용화는 "천재 역할이다 보니 그런 걸 자연스럽게 대사를 구사해야 되기 때문에, 6개월 동안 하루 종일 대본을 봤다. MBTI가 변하더라. ESFP에서 ESTP로 변했다. 몰입하다 보니까 이성적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더 패키지'부터 '대박 부동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도전하는 이유도 밝혔다. 정용화는 "자기만족이다. 원래 성격 자체가 호기심도 많다. 배울 점 있을 것 인가를 염두하는 편이기도 하다. 차태현 형님은 옛날부터 같이 작품 해보고 싶은 선배였다. 결정하는데도 굉장히 큰 요인이 됐다. 보면서도 많이 배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끝으로 이 PD는 '두뇌공조'에 대한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그는 "코믹 연기가 압권이다. 짜증 나고 우울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한 편이라도 봐달라. 실망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어정쩡한 결말로 애청자들을 실망시킨 '용두사미 드라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 대해선 "16회 대본을 받고 연출하는 게 처음인데, 굉장히 완성도 높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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