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연말 콘서트 성료.."1년을 꼬박 다 바친 공연"

선미경 2023. 1. 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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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승환이 연말 콘서트로 2022년의 마지막을 팬들과 마무리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티켓파워를 입증한 정승환의 이번 공연은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연말 콘서트로, 겨울밤을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이며 연말을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먼저 첫 곡 '안녕, 겨울'로 공연의 포문을 연 정승환은 '어김없이 이 거리에', '눈사람' 등 겨울과 관련한 노래들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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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가수 정승환이 연말 콘서트로 2022년의 마지막을 팬들과 마무리했다.

정승환은 지난 달 30~3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2 정승환의 안녕, 겨울 : 그럼에도 사랑하게 될 날들'을 개최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티켓파워를 입증한 정승환의 이번 공연은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연말 콘서트로, 겨울밤을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이며 연말을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승환의 이번 공연은 스노우볼 콘셉트의 무대에서 밴드 라이브로 진행되어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먼저 첫 곡 '안녕, 겨울'로 공연의 포문을 연 정승환은 '어김없이 이 거리에', '눈사람' 등 겨울과 관련한 노래들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정승환은 "1년 만에 '안녕, 겨울'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는데, 떨리는 마음보단 설레는 마음이 크다.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작년 공연이 끝난 후 바로 1년 동안 준비한 공연이다.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또 "우리가 이렇게 다시 모일 수 있는 건, 한 해를 잘 지내왔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싶다. 관객분들과 저의 송년회를 여는 느낌이다. 1년 동안 쌓인 응어리들을 풀고 가시길 바란다"며 특별한 시간을 예고했다.

이어 정승환은 한 해를 돌이키듯 각 계절을 연상시키는 셋리스트로 공연의 서사를 이어갔다. '봄을 지나며', '비가 온다', '이 바보야’ 등으로 관객들에게 봄, 여름, 가을을 선사했다.

그리고 방송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도망가자', '사랑에 빠지고 싶다', '어떤가요', '이별택시' 등 메들리에 이어 '잘 지내요', 'Belief', '너를 사랑한 시간', '너였다면'으로 이어지는 OST 메들리까지 선보여 관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또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VCR 영상으로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산타로 변신한 정승환이 선물을 전하며 ‘디데이’ 무대로 이어지는 VCR과 사전에 관객들에게 사연을 받고, 당첨된 관객들의 사연을 들어보며 함께 한해를 돌아보는 VCR 등 재미와 감동을 전하며 더욱 풍성한 공연으로 완성시켰다.

특히 정승환은 지난달 발표한 윈터 싱글 '겨울이 좋아졌어'의 타이틀곡 '겨울이 좋아졌어'를 비롯한 수록곡 '디데이', '고마워하고 있어' 등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러브레터', '보통의 하루', '뒷모습' 등 다수의 곡들을 완벽한 라이브로 소화하고, 앙코르곡으로 ‘별’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들려주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연말 감성을 저격했다. 

정승환은 마지막으로 "1년을 꼬박 다 바친 공연이다. 와주셔서 감사하다. 공연에 와주신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팬들과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이처럼 정승환은 믿고 듣는 라이브 실력과 유쾌한 입담과 무대 매너, 관객과의 활발한 소통 등 재미와 볼거리를 더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2022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행복한 추억을 선물했다.

연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승환은 지난 12월 12일 발매한 윈터 싱글 ‘겨울이 좋아졌어’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진]안테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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