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근로자 9만 명에게 국내 여행 경비 준다"

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2023. 1. 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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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근로자 9만 명에게 휴가비 20만 원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일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이날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기업 내 자유롭게 휴가 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6년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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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문체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
근로자 20만 원 적립 시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 지원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정부가 올해 근로자 9만 명에게 휴가비 20만 원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일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이날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기업 내 자유롭게 휴가 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6년째를 맞는다.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근로자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모두 40만 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다.

참여 신청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누리집(vacation.visitkorea.or.kr)을 통해 기업 단위로 할 수 있으며, 지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근로자 9만여 명을 대상으로 휴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적립된 국내 여행경비는 40만 원 상당의 포인트로 전환돼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과 전용 모바일앱에서 숙박, 교통, 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여행경비는 포인트 부여 시점부터 올해 12월 29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정부지원금 외에도 '휴가샵'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할인행사와 기획전을 통해 추가적인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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