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프로농구, 진기록 쏟아진 3라운드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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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가 지난 1일 3라운드 종료로 정규리그 반환점을 돌았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는 진기록이 쏟아졌다.
2012-13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프로농구에 데뷔한 라건아는 서울 삼성, 현대모비스를 거쳐 2019-20시즌부터 KCC에서 뛰고 있다.
이번 시즌 평균 4.1개의 3점슛을 넣고 있는 전성현은 지난달 27일 안양 KGC와 경기에서 102개(누적)의 3점슛을 성공하며 역대 최소 경기(25경기) 3점슛 100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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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가 지난 1일 3라운드 종료로 정규리그 반환점을 돌았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는 진기록이 쏟아졌다. 먼저 라건아(전주 KCC)가 530경기 만에 1만 득점을 달성했다. 서장훈, 추승균, 김주성, 애런 헤인즈에 이은 KBL 역대 5호다.
2012-13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프로농구에 데뷔한 라건아는 서울 삼성, 현대모비스를 거쳐 2019-20시즌부터 KCC에서 뛰고 있다.
데뷔 당시 리카르도 라틀리프라는 이름으로 KBL 무대에 선 그는 2018년 1월 특별 귀화 절차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이후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나서고 있다.
토종 선수들의 연속기록도 눈에 띈다.
전성현(고양 캐롯)은 현재 68경기 연속 3점슛 성공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종전 기록은 조성원(전 LG)의 54경기다.
이번 시즌 평균 4.1개의 3점슛을 넣고 있는 전성현은 지난달 27일 안양 KGC와 경기에서 102개(누적)의 3점슛을 성공하며 역대 최소 경기(25경기) 3점슛 100개를 돌파했다. 종전 기록은 조성원의 26경기였다.
아울러 12월4일 창원 LG전부터 12월31일 한국가스공사와 경기까지 10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선수로는 서장훈, 문경은, 김영만, 현주엽에 이어 5번째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정현(서울 삼성)은 3라운드 종료 기준 556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현은 프로 데뷔 후 상무 복무 기간과 국가대표 차출 기간을 제외한 전 경기에 출장했으며, 이는 역대 2위 추승균(384경기)을 훌쩍 뛰어넘은 기록이다.
이외에도 이정현(삼성)의 역대 19번째 2000어시스트를 비롯해 김강선(캐롯)과 김선형(서울 SK)의 500경기 출장 등 KBL 기념상 기록이 있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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