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C 플러그앤플레이가 韓 핀테크 조력자로 나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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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드롭박스, 페이팔 등에 초기 투자했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가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호라이존테크놀로지(이하 호라이존)의 조력자로 나섰다.
플러그앤플레이가 투자하고 육성한 스타트업 중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비상장사)은 2022년 11월 현재 30개사에 달한다.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호라이존은 미국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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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드롭박스, 페이팔 등에 초기 투자했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가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호라이존테크놀로지(이하 호라이존)의 조력자로 나섰다. 플러그앤플레이가 투자하고 육성한 스타트업 중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비상장사)은 2022년 11월 현재 30개사에 달한다.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호라이존은 미국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팁스(TIPS)를 포함해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21억원이다.
호라이존은 인공지능(AI) 기반 증권분석솔루션 '퀀트랙(quantrack.ai)'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7월 인포뱅크로부터 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TIPS(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에 선정됐으며, KB증권, NH투자증권, BNK 경남은행 등 국내 7개 메이저 금융사와 MOU 등을 체결하고 금융 AI 기술을 공동 개발 중이다. 지난해에는 KB금융그룹이 처음 선발한 'KB스타터스 싱가포르'에 선정되기도 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전체 펀드의 31%를 글로벌 핀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플러그앤플레이는 "퀀트랙은 전 세계 모든 상장기업을 분석하는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보기 드문 글로벌 스프릿을 가진 핀테크 스타트업"이라면서 "플러그앤플레이의 글로벌 인프라를 총동원해 5년 내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호라이즌의 글로벌 어드바이저로서 북미, 싱가포르, 아랍,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퀀트랙의 글로벌 확장과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테크센터를 비롯해 전세계 위치한 플러그앤플레이의 사무공간도 무상 지원한다.
호라이존이 플러그앤플레이로부터 투자유치를 하게 된 건 지난해 10월 미국 실리콘밸리 코트라 무역관에서 열린 서울 핀테크 기업 피칭 이벤트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서다.
조동현 호라이존 대표는 "금융을 이끄는 미국 특히 스타트업의 본진인 실리콘밸리에서 퀀트랙 기술력과 서비스에 대해 얼마나 공감할지 확신이 없었다"며 "하지만 퀸트랙을 소개한 후 20여개 투자사 및 관련업체들과 후속 미팅을 하면서 해외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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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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