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박성수 부교육감 "학생들 행복한 성장 뒷받침"

기사내용 요약
제38회 행정고시 출신 교육 전문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박성수(57) 전북대 사무국장이 2일 경상남도교육청 부교육감으로 부임했다.

신임 박 부교육감은 이날 오전 시무식에서 부임 인사를 한 뒤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박 부교육감은 "교육혁신을 넘어 미래교육의 토대를 다진 경남교육청에서 일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오직 경남교육과 오직 경남학생 만을 생각하고, 경남의 학생들이 자립과 공존의 가치를 통해 미래를 살아가는 힘을 키우고,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익산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교육대학원 일반사회교육(2급 정교사) 석사 학위와 펜실베니아 주립 브룸스버그대학 교육학 석사,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육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후 미국 코네티컷주 트럼블 교육청과 교육부 기획평가과, 진로교육과 등을 거친 뒤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장, 학생복지정책과장, 대학학사제도과장으로 근무했다.

2017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후에는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 군산대 사무국장, 부경대 사무국장, 전북대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개천의 용, 공정한 교육은 가능한가’, ‘대한민국에서 학부모로 산다는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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