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에드먼 합류? KBO, 4일 WBC 엔트리 발표…최종 명단 2월 7일

2023. 1. 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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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가 오는 3월 일본 도쿄돔에서 시작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약 35인으로 구성된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KBO는 오는 4일 오후 4시 서울 도곡동의 야구회관에서 WBC 국가대표 엔트리 발표 및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강철 WBC 대표팀 감독과 조범현 기술위원장이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KBO는 지난해 11월 18일 "WBC 대표팀 관심 명단(Federation Interest List) 50명을 확정해 WBC 조직위원회인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c.)에 제출했다"며 "관심 명단은 선수별 참가 자격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기 위해 주최측에 제공하는 일종의 예비 명단으로 추후 교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WBCI가 KBO가 제출한 명단을 토대로 선수별 참가 자격 여부를 확인해 회신하면, KBO는 이 중 35인을 포함한 예비 명단(Provisional Roster)을 2023년 1월 중 WBCI에 제출해야 한다.

한국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한국계'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합류가 매우 유력한 상황. 그리고 최근 수술을 받은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몸 상태에 따라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다.

이강철 감독을 비롯해 조범현 기술위원장은 4일 야구회관에서 논의를 거쳐 메이저리거와 KBO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를 추려낼 것으로 보인다. 투수 14명과 포수 2명을 포함해야 하는 30인 최종 명단의 제출 기한은 내년 2월 7일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3월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 중국, 호주, 체코와 함께 조별 라운드를 진행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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