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온라인]겨울 강자 '메이플스토리' 2주 연속 순위 상승

'메이플스토리'의 PC방 순위가 2주 연속 올랐다. 

지난 12월 26일부터 1월 1일까지 게임트릭스에 집계된 PC방 이용시간 순위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는 2계단 상승해 4위에 올랐다. 일 이용시간이 전주 대비 43.8% 늘어난 결과다. 

업데이트마다 PC방 점유율 상위권을 수성해온 '메이플스토리'는 올 겨울도 RPG 장르 1위를 굳혔다.  

지난 12월 22일 진행된 'SAVIOR(세이비어)' 1차 업데이트에 대한 호응에 따른 것으로, 이후 신규 직업 '칼리'를 추가하는 2차 업데이트, 신규 지역 '도원경' 및 신규 보스 '카링'을 선보이는 3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250레벨까지 초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하이퍼 버닝', 매주 새로운 이벤트를 모은 요정 웡키의 레스토랑 '웡스토랑' 이벤트도 인기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블랙핑크와 '메이플스토리' 아트팀이 함께 디자인한 컬래버레이션 의상도 선보였다. 의상은 지수, 제니의 블랙 패키지와 로제, 리사의 핑크 패키지로 구성되며 각 패키지는 'Pink Venom', 마지막처럼' 등 블랙핑크 인기 곡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게임 내 뿐만 아니라 아이템 출시에 맞춰 . 글로벌 패션 매거진 보그와 블랙핑크 '메이플스토리' 화보도 공개했다. 

강원기 총괄 디렉터는 "개발진이 공들여 준비한 올 겨울 업데이트에 많은 호응과 성원을 보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변함없는 애정으로 '메이플스토리'를 즐겨온 모험가 분들께 보답하고자 올 겨울도 계속해서 즐거운 콘텐츠와 만족스러운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던전앤파이터'는 조용히 강했다. 순위에 변동사항은 없었지만, 전주 대비 64.7% 일 이용시간이 늘어나 톱20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순위 변동 게임들을 살펴보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전주 대비 7.2% 일 이용시간이 증가했고, 순위도 한 계단 올랐다. '아이온'도 3.2% 일 이용시간이 늘어났으나 증가 폭에서 밀려 순위를 내줬다. 

'카트라이더'의 일 이용시간은 3% 늘었고, 한 계단 순위 상승까지 이뤘다. 반대로 '패스 오브 엑자일'은 1.8% 일 이용시간이 줄었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7% 일 이용시간이 확대됐으며 점유율은 35.72%를 기록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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