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영빈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조합원 재산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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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창립 60주년, 조합원과 건설업계를 위한 처음의 마음을 바탕으로 100주년을 향한 힘찬 도약의 원년으로 만듭시다."
박영빈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은 위기이자 곧 기회"라면서 "초심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건설산업을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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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빈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은 위기이자 곧 기회"라면서 "초심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건설산업을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자"고 전했다.
박 이사장은 "금융위기가 실물시장까지 확대되고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임박한 가운데 안으로는 조직 재정비, 영업 전략 다변화와 신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미래 대비를, 밖으로는 현실화하고 있는 경기침체의 파고를 넘어 조합원과 건설산업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1963년 10월 21일 조합 창립총회를 상기하면서 조합원들과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첫 마음'을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건설업계의 경제활동을 자주적으로 뒷받침하는 조합이 돼 건설업계가 건전한 발전을 이루어 나아갈 수 있는 모체가 되어 달라" 며 "60년 전의 절절한 외침을 다시금 가슴속에 새기고 조합원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금융기관으로서 공신력을 지키기 위한 유동성 확보와 위험 관리를 강조했다. 그는 "지속적 모니터링과 사전·사후 관리를 통해 조합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조합 손실의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조합원을 찾아가는 영업문화 정착과 조합원 편의 중심의 고도화된 업무시스템 오픈, 영업점 개편에 따른 새로운 영업 시스템 안착 등을 통해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동반자이자 조합원들의 버팀목으로 60년을 일궈 온 조합의 역사와 역량을 강조하면서 "차가운 머리로 조합의 길을 고민하는 동시에, 뜨거운 가슴으로 조합원들과 건설업계를 걱정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현실적 방도 마련을 위해 움직이겠다"고 덧붙였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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