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26년까지 방범용 CCTV 1천600대 증설·1천대 교체

최해민 2023. 1. 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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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2026년까지 4년간 120억원을 투입, 방범용 CCTV 1천600대를 증설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4개년에 걸쳐 매년 400대씩 CCTV를 증설해 현재 1만538대인 관내 CCTV를 1만2천138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성능 개선이 필요한 기존 CCTV도 2026년까지 1천대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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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2026년까지 4년간 120억원을 투입, 방범용 CCTV 1천600대를 증설한다고 2일 밝혔다.

여성안심귀갓길 [촬영 이충원]

시는 4개년에 걸쳐 매년 400대씩 CCTV를 증설해 현재 1만538대인 관내 CCTV를 1만2천138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신설 CCTV 설치 장소는 읍면동 수요조사, 경찰서 협의 등을 거쳐 선정하며, 어린이보호구역과 여성안심귀갓길, 유동인구 밀집지역, 광장, 공원 등을 우선하여 고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성능 개선이 필요한 기존 CCTV도 2026년까지 1천대 교체할 예정이다.

화성지역 방범 CCTV는 딥러닝 기반의 지능형(AI) 선별관제 시스템과 연결돼 차량번호 식별이 가능하며, 관제요원과 상주 경찰관 등 50여명이 하루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CCTV 설치 확대를 민선 8기 공약 사업 중 하나로 선정했다"며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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