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파트 관리비, 주변 단지와 비교 가능해진다

올해부터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K-apt를 통해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와 주변 단지의 관리비를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K-apt 시스템을 통해 지도에서 관리비 찾기 서비스와 공동주택 사업비 비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K-apt는 전국 1만 8천 개 아파트 단지의 관리비와 유지 관리 이력 등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근처 아파트 단지와 전용면적별 관리비 총액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특정 단지를 클릭하면 공용관리비, 개별사용료, 장기수선충당금 등을 내가 사는 단지와 1대 1로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또 아파트단지 내 시설물 보수와 교체공사, 유지관리용역 사업비 등 주요 입찰 정보를 사업별, 유사 아파트별, 업체별로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연합뉴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