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불린 보험사들 `새 목표`] 업계 3위 도약하는 KB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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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인 KB라이프생명보험이 2일 공식 출범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020년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하고 지난해부터 KB생명보험과의 통합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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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일류 생보사 목표
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인 KB라이프생명보험이 2일 공식 출범했다. 오는 2030년까지 업계 3위 달성이 목표다.
이날 서울 강남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철 KB금융지주 부회장, 김세민 KB금융지주 전략총괄 전무, 오병주 KB금융지주 보험총괄 상무와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KB라이프생명 임직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출범식은 KB라이프타워 1층 로비에서 KB라이프 신규 현판 공개와 CI 선포식을 진행하며 시작됐다. 이어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이 진정한 통합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그간의 준비 과정과 결과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최고의 인재와 담대한 혁신으로 가장 신뢰받는 평생행복파트너라는 새 비전도 선포했다. 차별화된 종합금융 솔루션을 통해 국내 탑티어 생명보험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 2030년에는 업계 3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020년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하고 지난해부터 KB생명보험과의 통합을 추진해왔다.
이환주 초대 대표는 KB금융지주에서 재무총괄(CFO) 부사장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대표 부행장, 개인고객그룹대표 상무, 외환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이 만나 KB라이프생명이라는 이름으로 위대한 여정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경험의 혁신을 일궈 낼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규 회장은 축사에서 "통합으로 안정적인 재무적 기반과 뛰어난 인적 역량을 바탕으로 KB금융그룹의 경쟁력과 네트워크가 결합해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며 "이런 역량 기반으로 톱티어(일류) 생명보험사를 향한 우리의 목표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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