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만남” 아이유·이종석 커플백도 화제…얼마길래?

배우 이종석, 가수 겸 배우 아이유. [MBC·헤럴드DB]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톱스타 커플' 아이유(본명 이지은·29)와 이종석(33)의 커플템(커플 아이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이종석의 열애 사실을 최초로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일본 나고야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출국 날짜와 장소까지 달리해 비밀스럽게 진행한 여행이었지만 두 사람의 '커플템'이 둘의 열애를 인증한 셈이 됐다. 특히 이목이 쏠린 건 이들의 '커플 백'이었다.

두 사람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과정에서 착용한 가방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의 카세트 백이다.

이종석은 양가죽에 패딩 처리된 블루 패디드 카세트 백을, 아이유는 이보다 작은 크기의 블랙 카세트 백을 멘 모습이 포착됐다. 이 가방은 인트레치아토 방식으로 가죽을 엮은 패턴이 돋보이며 큰 사이즈에는 브랜드 시그니처인 금색 삼각형 버클이, 작은 사이즈에는 은색 버클이 달려있다.

보테가 베네타의 카세트 백. [보테가 베네타 홈페이지 캡처]

브랜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종석의 가방은 555만원, 아이유의 가방은 324만원이다. 이 크로스 백은 어떤 옷에나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어 MZ세대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두 사람이 착용한 카세트 백은 앞서 배우 이정재의 연인인 임세령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이 2019년 미국에 동반 출국할 당시 레몬색의 같은 백을 들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종석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빅마우스'로 대상을 받으며 의미심장한 수상 소감을 남겨 열애설이 불거지자 빠르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이종석이 최근 아이유와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고, 아이유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친한 동료 관계로 지내던 이종석과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팬 분들이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이후 지난 1일 연인 아이유에 대해 "친구로서 어떤 방향성과 삶의 고민들을 함께 투닥투닥 고민해주기도 하고, 의지가 되기도 하고, 동생이지만 가끔 누나 같기도, 어른 같기도 하지만 또 지켜주고 싶은 멋진 친구"라며 "지금은 저를 더 나은 사람이고 싶게 한다"라고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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