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권상우 “영화 ‘스위치’에서 소라게 패러디”

영화 ‘스위치’의 권상우가 소라게 패러디 장면을 소개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문세윤, 게스트로 영화 ‘스위치’의 배우 권상우와 이민정이 출연했다.

영화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문세윤은 “영화 예고편에 재밌는 게 많다. 소라게도 등장한다”며 운을 뗐다.

드라마 ‘슬픈연가’에서 레전드 소라게 장면을 따라 하는 권상우의 패러디짤은 영화 ‘스위치’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권상우는 “영화를 하기로 결정하고 감독님께 문자로 소라게 이모티콘을 보냈더니 감독님께서 ‘영화에 이걸 꼭 넣어야 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재밌는 대사도 많은 것 같다. 오정세의 ‘이병헌이 나보다 싸잖아’라는 대사가 화제가 됐다”고 질문했다.

권상우는 “오정세가 걱정을 많이 했다. 이병헌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러자 이민정은 “(남편)이병헌에게 물어봤더니 사람들이 재밌어하면 좋겠지만 의미 없이 지나가는 장면이면 아쉬울 것 같다더라”고 전했다.

권상우는 안하무인 톱스타에서 극한직업 매니저로 인생이 뒤바뀐 ‘박강’ 역을 맡았다. 코믹한 생활 연기부터 진정성 있는 연기까지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매니저 역할은 오정세가 맡았다.

영화 ‘스위치’는 새해 첫 한국영화로 오는 4일 개봉 예정이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