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지난해 국민 관심 독차지...호감도 최고는 정의선
2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이 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트위터, 기업·조직 등 12개 채널의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사이트에서 관련 포스팅 수가 높을수록 관심도가 큰 것으로 봤다.
집계 결과 이 회장 관련 포스팅 수가 42만292건으로 국내 5대 그룹 총수 중 가장 높았다.
이 회장의 포스팅 수는 재작년 56만1170건 대비 14만여건 줄었지만,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7만9087건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2만3102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각각 7만6022건, 4만3831건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데이터앤리서치는 총수들 관련 포스팅의 호감도도 분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정 회장이 26.81%로 가장 높았고, 구 회장 21.80%, 최 회장 14.31%, 신 회장 13.32%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이 회장의 호감도는 7.32%로 낮았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2021년에 비해 2022년에 다른 총수들은 순호감도가 소폭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회장의 경우 2021년 -7%대에서 올해 +7%대로 14%포인트가량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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