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덩치 키우는 것이 아닌 체력 길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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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작금의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덩치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혹한기 또는 빙하기가 왔을 때 견딜 수 있는 체력을 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올해 경제 환경에 대해 "경기 침체의 가능성이 커지고, 원자재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 등으로 글로벌 경제 위기가 발생할 수도 있는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이런 영향으로 실질 구매력 저하와 소비 심리 위축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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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작금의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덩치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혹한기 또는 빙하기가 왔을 때 견딜 수 있는 체력을 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올해 경제 환경에 대해 "경기 침체의 가능성이 커지고, 원자재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 등으로 글로벌 경제 위기가 발생할 수도 있는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이런 영향으로 실질 구매력 저하와 소비 심리 위축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당장의 이익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성장이 중요하다.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을 모두 갖춘 튼실한 성장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회장은 올해 경영 전략 방향으로는 그룹 핵심 경쟁력 강화, 글로벌 영업기반 안정화, 비금융사업 성과 창출, 일상생활 플랫폼 전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행력 확보 등을 제시했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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