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 "지속가능한 벤처생태계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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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는 "계묘년 새해 벤처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해외VC(벤처캐피탈)와 함께하는 글로벌 펀드가 활성화 되면 국내 벤처생태계는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한국벤처투자는 이를 위해 작년 빈 살만 왕세자 방한 시 사우디 모태펀드 운영기관 SVC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강조하는 미국?EU로의 적극 진출을 가능케 하는 맞춤형 전략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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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조건 기회로 만들고 사회안전망 확충도 필요"
민간중심 역동적 벤처생태계 구축 위한 조직개편도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는 “계묘년 새해 벤처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화도 제시했다. 유 대표는 “해외VC(벤처캐피탈)와 함께하는 글로벌 펀드가 활성화 되면 국내 벤처생태계는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한국벤처투자는 이를 위해 작년 빈 살만 왕세자 방한 시 사우디 모태펀드 운영기관 SVC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강조하는 미국?EU로의 적극 진출을 가능케 하는 맞춤형 전략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벤처 생태계 종사자 여러분의 행복증진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실리콘밸리 최전선에 있을 때 전세계 벤처를 선도하는 실리콘밸리의 비결이 행복증진에 있음을 발견했다”며 “취임 당시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벤처투자 시장 구성원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약 조건을 기회로 만들어내는 능동적인 자발성이 필요하다”며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와 EU(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는 대한민국 벤처의 ESG 수준을 높이고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의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또한 “경제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벤처투자 업계가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며 “민간 중심의 혁신 생태계 고도화도 이뤄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를 위해 한국벤처투자는 민간금융을 촉진하는 촉진자이자 조력자, 중재자가 돼 벤처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벤처투자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먼저 민간중심 역동적 벤처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간 모험자본 유입 및 글로벌 자본유치를 확대한다. 민간모펀드 TFT(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해 국내 민간모험자본 유치를 전담하고 글로벌 모험자본 유치 및 국내 기업 해외 진출지원 강화를 위해 글로벌성장본부 소속 유럽사무소를 신설한다. 이밖에 해외진출지원과 글로벌펀드 운용 강화를 위해 글로벌투자1, 2팀으로 확대한다.
선진 벤처금융기법의 안정적 도입과 정착을 위한 방안으로는 준법서비스본부를 확대, 시장관리감독 기능과 리스크 관리기능의 2팀 체제로 개편한다.
기관 운영 선진화, 대국민 서비스질 제고를 위한 조직 개편에도 나선다. 대외협력·홍보 및 ESG경영 강화를 위해 ESG경영팀과 대외협력팀 2팀 체제로 역할 및 기능 확대하고 사업목적 변화 등을 고려해 부서소속 재배치와 부서명 변경에도 나선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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