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이창희 상근 부회장 취임

기사내용 요약
1993년부터 과기정통부·방통위 등 30여년 공직 생활 경험

[서울=뉴시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제10대 상근부회장으로 이창희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정책국장이 정식 취임했다. (사진=KAIT 제공) 2023.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제10대 상근부회장으로 이창희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정책국장이 정식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창희 상근부회장은 서울대학교 외교학 학사, 행정학 석사,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행정학 석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정책학 박사 등의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2017년 대통령비서실 정보방송통신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을 거쳐 2021년 전파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 부회장은 2006년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 대표부 주재관으로 근무하며 아태지역 최초로 OECD 정보통신장관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는데 기여했다.

2009년 초대 방송통신위원회 출범 이후에는 이용자보호과장, 시장조사과장으로 근무했다. 2011년 통신경쟁정책과장 재임 시에는 '망 중립성 및 인터넷 트래픽 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정부의 망 중립성 정책의 기본방향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출범 이후 창조경제기획과장, 2017년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국장, 2021년 전파정책국장을 거쳤다.

KAIT 측은 "이 부회장은 30여년의 공직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협회의 역할을 새롭게 모색하는 한편,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조력자이자 ICT 대표 단체로서 협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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