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강원FC 대표 2일 취임…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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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강원FC는 이날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 미디어실에서 구단 임직원과 프로팀, 유소년팀 코칭스태프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김병지 대표이사의 취임식 및 2023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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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표 취임 첫 기자회견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강원FC는 이날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 미디어실에서 구단 임직원과 프로팀, 유소년팀 코칭스태프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김병지 대표이사의 취임식 및 2023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최용수 감독이 김 대표에게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의 인사를 나눴다.
김병지 대표는 U15, U18 유소년팀에 전용 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현재 유소년팀은 프로팀의 버스를 이용하거나 전세 버스를 대여해 운영하고 있다.
김병지 대표는 취임 전 업무 보고를 통해 상황을 들었고, 강원FC의 미래가 될 유소년 선수들이 자부심을 갖고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강릉제일고와 주문진중에 버스 각 1대씩을 지원키로 했다.
이후 김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도청에서 취임 및 신년 인사를 겸해 김진태 지사와 만난다.
김병지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강원FC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강원도민, 팬, 주주분들에게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범적인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 선수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지 대표는 5일 강릉을 찾아 선수단과 첫 상견례를 갖는다. 이후 김 대표는 오는 9일 춘천서 대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강원FC 선수단은 오는 3일부터 강릉 오렌지하우스에 모여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시작하며, 5일 20여 일간의 태국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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