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눈 떴는데 이민정이 아내? 살아볼 만하지 않나" ('컬투쇼')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권상우가 배우 이민정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스위치' 개봉을 앞둔 권상우, 이민정이 출연했다.
마대윤 감독이 각본, 연출을 겸한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권상우가 하루아침에 안하무인 톱스타에서 생계형 매니저가 된 박강 역을 맡아 생활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민정은 박강의 첫사랑이자 유학 후 잘나가는 신진 아티스트가 된 수현 역이다. 뒤바뀐 세상에서는 생활력 만렙 투잡러, 결혼 10년 차 현실 아내로 변신한다.
오랜만에 '두시탈출 컬투쇼'에 재방문한 이민정은 "11년 전 영화 '원더풀 라디오' 때 나왔다. 좋아하는 '컬투쇼'에 나오게 돼 반갑다"는 소감을 남겼다.
권상우는 '스위치'를 "2023년 최초로 개봉하는 한국영화"라며 "삼대가 다 같이 볼 수 있다"고 했고, 이민정은 "'컬투쇼'보다 웃기다"고 자신했다.
이민정과 부부 호흡을 맞춘 권상우는 "눈 떴는데 아내가 이민정이면 살아볼 만하지 않나? 굳이 돌아가야 하나 생각할 거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스위치'는 오는 4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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