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고 싶나요?”...LG전자, CES서 스마트 수면케어 솔루션 공개
이새하 기자(ha12@mk.co.kr) 2023. 1. 2. 14:45
LG전자가 5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2023’에서 스마트 수면케어 솔루션 ‘브리즈’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브리즈는 뇌파를 측정해 수면을 관리해주는 전용 무선 이어셋과 고객 수면 정보를 분석한 뒤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구성된다. 인체공학적으로 만든 무선 이어셋은 잠을 자는 동안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한쪽당 6g에 불과해 오랜 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없다.
브리즈는 국내외 아티스트가 직접 작곡한 자장가와 자연의 소리 등으로 고객의 수면을 돕는다. 80여개 소리가 기본 내장돼있고, 고객이 즐겨 듣는 음악에 뇌파동조 소리를 더해 재생할 수 있다. 뇌파동조 소리는 좌뇌와 우뇌에 각각 다른 주파수를 들려줘 잠이 들게 하는 방법이다.
브리즈는 또 고객의 수면 자세와 취침·기상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더 나은 수면 습관을 고객에게 제안해준다.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이 하루 걸음 수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개인 맞춤형 수면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브리즈는 LG전자 사내독립기업(CIC)인 ‘슬립웨이브 컴퍼니’가 개발한 제품이기도 하다. 슬립웨이브 컴퍼니는 지난해 10월부터 체험단 1000명을 꾸려 다양한 고객 의견을 들어 제품에 반영했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브리즈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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