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신유동 휴비스 사장 “운영 효율성 강화…수익성 회복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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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동 휴비스 사장이 올해 기업의 생존을 위해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회복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고 강조했다.
신 사장은 2일 진행한 시무식에서 "지난해는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최악의 경영환경 속 고군분투한 한 해"라며 "그럼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스마트섬유에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탄소중립 마스터플랜을 가동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함과 동시에 디지털 전환(DX) 프로젝트를 통한 정보통신(IT) 기반 강화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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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건전성 확보하고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해야”
전사 조직 개편으로 조직 효율성·유연성 강화 노려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유동 휴비스 사장이 올해 기업의 생존을 위해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회복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 사장은 올 한 해 비효율적이거나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히 배제하고 운영 효율성 강화를 통한 코스트(비용) 혁신에 나서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는 “철저한 현금 흐름 관리와 비상 경영 체제를 강화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동시에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친환경 분야에서 고기능 차별화 소재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달라”고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휴비스 이사회 의장을 맡은 김건호 사장은 “지난해 어려움을 교훈 삼아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마케팅·생산·구매·연구개발(R&D) 모든 부문에서 혁신을 이뤄 친환경 고기능 차별화 소재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날 휴비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시무식을 사업장별 대면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2023년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2개 본부로 나뉘어 있던 단섬유 사업을 하나의 본부로 통합해 사업 경쟁력과 시너지를 강화했고, 그 외 장섬유·산업자재·생활용 소재 사업은 소재사업본부로 재편했다. 또 전략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사업그룹을 신설했다. 전략사업그룹은 해외·신규 사업 등 전략 사업 포트폴리오와 실적을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주공장 내 부공장장 제도를 신설해 관리와 생산을 담당하는 각각의 부공장장을 둬 업무 역할과 책임(R&R·Role&Responsibilities)을 명확히 했다. 연구소 역시 R&D 역량을 집중하고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소통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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