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日예능 1위도 '미우새'..김준호X이상민 라면 먹방 '최고 16.9%' [종합]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2049 타깃 시청률 5.1%, 수도권 가구 시청률 13.2%, 최고 분당 시청률 16.9%를 각각 기록하며 2049 및 가구 시청률에서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신현준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늦둥이 딸에 대한 이야기로 시선을 모았다. 신현준은 "두 아들을 키우다가 54살에 딸을 얻었다. 너무 소중해서 그냥 매일 감사할 뿐이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옆에 있던 MC 서장훈은 덩달아 흐뭇해하며 "롤모델이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신현준은 딸이 태어나기 전에 엄청 긴장을 했다고 털어놨다. "딸 아이니까 더 그랬다. '코가 엄마 닮았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저희 조카들도 커서 방학 때 다 수술하더라. 그러나 다행히 막내딸이 코는 나를 안 닮았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서장훈은 "트레이드마크 코 때문에 닮은 꼴이 많다"며 신현준 만물설이 떠돈다고 언급했다. 신현준은 "바다코끼리는 제 닮은 꼴로 뜬 동물이다. 그리고 실시간 검색어가 있던 시절, 닮은꼴 축구 선수 즐라탄 때문에 실검 1위에 오른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행기 기내 식기 테이블 손잡이까지도 닮은꼴로 언급됐다며 "하다하다 무생물까지 닮았다고 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탁재훈과 김준호, 김종민은 '미우새 골프 왕좌'를 가리기 위해 대결을 펼쳤다. 김준호는 "두 분 이길 생각에 설렌다"며 계급장을 떼고 '진 사람이 무릎을 꿇자'며 도발했다. 탁재훈은 "한 가지 제안하겠다. 여기서 꼴찌는 '미우새'에서 빠져라"며 패자에게 '미우새' 하차 벌칙을 제안했다.
세 사람은 필드에서 막상 막하의 대결을 펼쳤고, 김준호가 1등, 김종민이 2등, 탁재훈이 3등을 했다. 김준호는 "정말 각본없는 드라마였다"며 통쾌해 했고, 탁재훈은 별 수 없이 경사를 살펴본다는 명목으로 동생들 앞에서 무릎을 꿇는 굴욕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저희가 지리산 둘레길을 돈 적 있는데 그것도 중도 포기했다. 알아주셨으면 한다"며 초반부터 앓는 소리를 했다. 하지만 엄홍길은 "리더가 팀원들 페이스를 잘 조절하면 정상까지 갈 수 있다"며 "믿음과 신뢰가 중요하고, 대장이 누구냐, 프로가 왜 있는 거겠나"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막상 산행을 시작하자 김준호는 1시간 만에 "감기 몸살이 온 것 같다"며 저질 체력을 드러냈고, 이상민은 폭삭 늙은 얼굴이 되어 힘겨워하는 내색이 역력했다.
잠시 쉬어가는 길에 이상민은 집에서 가져온 김밥을, 김준호는 천왕봉에서 먹으려고 들고 온 보온병과 컵라면을 꺼냈다. 김준호는 "여긴 한라산 보다 더 한 것 같다. 더 이상 못할 것 같다"며 앓는 소리를 내뱉었고, 엄홍길 대장이 양보해서 겨우 먹게 된 이상민의 라면 '먹방'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 16.9%까지 치솟았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주에 이어 연말 단합대회 모습을 공개했다.
먼저 '1초 안무 보고 알아맞히기' 게임을 했는데, 김희철, 예성, 최시원, 규현 팀은 이특, 동해, 은혁, 려욱 팀에게 3대 1로 패했다. 이어 게임판에 다양한 벌칙이 있는 '장기 컬링'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동해 핸드폰에 저장된 멤버들 흑역사 영상 1개 공개하기'에서 신동의 흑역사 사진이 공개돼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또한 '신동 체중 공개하기'를 통해 108.5kg인 신동의 현재 몸무게가 만천하에 드러났고, 멤버들의 실제 키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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